안녕하세요~^^
지난 토요일날 친구부부와 넷이 참꽃마리방에 묵었던 사람입니다.
펜션이 안면도 초입에 있어서 가깝고 찾아가기도 쉬웠고, 가까이 백사장항에서 대하랑 조개도 사다 구워먹어서 참 좋았어요.
주인 아저씨가 숯불에 바로 고기 구우면 금방 탄다고 두꺼운 팬(?)에 호일까지 깔아주셔서 천천히 훈제되는 고기도 잘 구워 먹었구요, 대하도 직접 소금까지 깔아서 다 요리해주신거 저희는 먹기만 했네요^^ (키조개도 손질해주셨어요..ㅋㅋ)
바다 바라보면서 따뜻하게 먹다보니 평소 주량까지 훌쩍 넘어서게 되고ㅎㅎ
복층이어서 혹시나 잘때 추울까 걱정했는데, 보일러 틀어주셔서 훈훈하게 잘 잤어요!!
또 아침으로 주신 바지락 영양죽은 정말 최고최고!!>_< 아주머니 음식솜씨 정말 짱이예요^^
아침먹고 바로 앞 갯뻘에 들어가서 게도 잡을 수 있었어요~ 히히
뭐 광고하려고 글 쓴건 아닌데 워낙 주인 내외분들이 잘 해주셔서~~
다음에 친구들과 또 놀라간다는 약속 지킬께요~~^^